분류 전체보기37 3월 4일 월요일. 새벽기도 1일. 오늘 부터 시작하는 40일 새벽기도회에 교회에서 도전하니 일어나 나갔다. 맞다, 나는 작년에 연초 열두광주리 새벽예배를 했었다. 12일이 지나고 새벽기도를 삶의 기본으로 삼고자 쭉 했었다가 어느새 멈춰 졌었다. 잊고 있었는데 기억이 났다. 40일이라는 날수가 꽤나 길게 느껴졌었는데 작년에도 했는데 할 수 있다! 해보자! 나의 생활의 패턴을 바꿔보자! (느낌표를 붙여 글을 적었지만 사실 느낌표의 느낌 만큼의 결단은 하지 않았다.ㅎㅎ) 작년엔 유투브로 집에서 드렸었는데 이제 교회가 가까우니 핑계 삼을게 없다. 작은 모니터 앞에 앉아 드리는 것보다. 더 좋을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나갔다. 가면서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다. 동네교회의 로망을.' 감사함으로 가자. 하면서 졸린 마음과 머리를 깨웠다. 역시 예배당에.. 2024. 3. 4. 2월14일수요일. 미세먼지는 날 집에 가둔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는 것이 더 건강을 위한 일일텐데. 미세먼지가 내 안구와 머리칼 사이사이에 붙어지는 상상을 하니 나가기가 싫다. 나는 헬스장 회원인데도. 오늘 저녁엔 랑이 퇴근후 꼭 같이 운동을 가기로 했다. 꼭 가야지. 오늘은 엄마가 병원에서 오래 있는 날인데 이것저것 분주해 함께 가지 않았다. 엄마가 병원 의자에 누워 있는 사진을 보니 맘이 편하지는 않다. 어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 두 발로 걷고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고 그랬으면 좋겠다. 나의 삶을 보자면 하나님께 기도할 염치가 없지만 그래도 기도하는 수 밖에. 21일 다니엘 기도할 때 마음에 솟아나는 뜻이 있었는데 며칠 지났다고 잊고 있었다. 전도하고 헌금하고자 하는 뜻을 순종함으로 실행하자. 기꺼이 드리자. 발렌타인데이다. 어릴땐 발렌타인데.. 2024. 2. 14. 2월13일 화요일.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2월은 가장 짧은 달. 2월은 내 생일을 가지고 있는 달. 그래서 애정하는 2월. 그런데 달력을 보니 13일이네. 언제? 2월 초에는 시어머니 칠순이셔서 바삐 보냈다. 그리고 쉴 새도 없이 윗집 누수로 인한 보수 공사를 하였고 덕분에 대청소를 하고 육체의 고됨을 얻었다. 곧 이어진 설 명절은 기쁨 보다 고단함이 이긴 날이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감사하고 좋으나 맞지 않는 사람들과 보내며 부려야 하는 인내심은 기쁨과 감사로 향할 에너지를 고갈 시킨다. 연휴가 끝나고 랑이는 출근하고 난 조금 여유롭다. 아니 여유를 부리고 싶다.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일기를 쓴다.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 오늘 유독 마음이 누워있음을 느낀다. 과거로 부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내가 과연 새로워 질 수 있을까? 이렇게.. 2024. 2. 13. 1월11일. 삶과 죽음을 긍정합니다. 팥시루떡. 어제와 오늘 엄마를 간병하는 날이었다. 어제 엄마에게 뭐 먹고 싶어? 라고 했더니. 엄마가 팥떡! 이라고 하셨다. 엄마 집에 가기전 시장에 들렀다. 무시루떡. 처음 사봤는데 엄마 입맛에 맞았다보다. 우리 동네 시장에서 사왔냐고, 떡이 아주 맛있네 라는 말을 연거푸 하셨다. 고슬고슬하지만 푹 익힌 떡이 먹기가 좋으셨나보다. 엄마가 한 입 한 입 드실때, 엄마가 건강했을때 생생정보통, 6시내고향에 나온 맛집을 오래된 수첩에 적어 놓으시고 '이런데가 있대! 여기 가보자' 하셨는데 '응 다음에 가자!' 하고 가지 못한게 생각이 났다. 정말 다음에 가려고 했었다. 물론 엄마가 말하지 않은 맛집을 모시고 가서 행복한 식사를 한적도 있지만 엄마가 가고 싶었던 곳을 가보자는 그 말을 들어드리지 못해 조금 서.. 2024. 1. 12. 1월 4일 목요일이다. 마음 먹으면 되는 걸 마음 먹으면 되는 걸 24년에 가능하면 매일 일기를 쓰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정말 개인적인 말투로 기록을 하기 보단 다듬어지고 정제되고 글다운 일기를 쓰고 싶다. 그리고 공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글을 잘 쓰고 싶다. 사색을 잘 하고 싶다. 나만 알고 싶은이야기는 종이다이어리에 쓰면 되니까. 나는 밤 형인간으로 살아왔는데 오전에 묵상을 하니 어? 내가 오늘 성경을 보았나? 하며 자꾸 까먹는다. 아침엔 좀 헤롱헤롱해서. 점차 또렷해지겠지. 야나두도 하고, 근래 관심있고 재밌게 느껴지는 브랜딩 관련 책도 읽었다. 랑이가 밀리의서재를 구독중이라 읽었는데, 종이책을 좋아하지만 아이패드로 읽자 마음 먹으니 잘 들어오더라. 사실 오늘 책을 읽게된 경로는 사놓고 활용하지 않고 있는 아이패드에 미안한 마음이 .. 2024. 1. 4. 1월 3일 수요일이다. 골로새서 1장 9절 _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것이 나의 매일의 소망이 되게 하여 주세요. 어지러운 세상과 분주한 일상에서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사모합니다. 매 순간과 모든 발생되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일까 염두하는 일상 되게하시고 따를 수 있는 마음과 생각, 믿음 주세요. 우리 가정과 가족들 지인들 모두 평강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날씨가 무겁다. 찬양하면서 육신과 마음을 뽀송하게 해야겠다. 여러 가계부를 찾다가 엑셀로 만들었다. 성실히 기록하는 일만 잘 하면 된다. 종이에 쓰는게 나에게 맞는 일.. 2024. 1. 3.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