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1 시험관 2차 이식 과정의 끝. 무념무상으로 시험관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멍때렸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그냥 해야되나보다 하면 되지 해야지.. 이런 마음이었고 어떤 각오나 다짐, 행동에 변화는 없었다. 우리 부부는 40대이며 비만이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기를 갖기에 바른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다. 좋은것 먹고 일찍 자는 노력은 좀 했지만 이런 생활습관은 시험관을 하면서도 쉽게 바뀌지 않았다. 심지어 기도도 잘 하지 않았다. 7월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채취 4번에 이식은 2회차 이다. 내일이 피검사 일인데 오늘 아침에 임신테스트를 해본 결과 너무 깨끗한 한 줄이더라. 그래서 지금 네스프레소 한 잔 내려 마시는 중이다. 하나 남은 주사도 맞지 않았다. 다음 차수에 써야지. 원래 이번에는 시험관 진행을 하지 않고 3개월 .. 202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