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 같은 거라고 생각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스위치 커버를 교체 했다.
쉬운일이고, 작은일이라 생각되서 더 늦어진거 같다.
이렇게 속 시원한 일을 왜 이제야 했을까?
우왕. 참 빈티지 하다.
누렇게 변해버린 커버.
일자드라이버같이 날렵한 도구를 이용해서 커버와 벽 사이 틈에 넣어 들어 올린다.
지렛대 사용하듯 모서리부분을 들어 올리면, 안빠질것 같으면서도 결국에 딸깍!
커버를 벗겨내면 요런 상태가 되는데 나사를 풀어준다.
나사를 다 푼 후에 선을 그대로 넣어주기 위해서.사진을 한방 남겨둔다.
박혀있는 전선을 뽑으려면 저 옆에 흰색 부분을 눌러주면서 뽑으면 된다.
생각보다 전선 힘이 세다. 교체하는 방법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전선 뽑는게 가장 큰 힘이 들었다.
1구짜리 스위치는 전선 두가닥이라 쉽다.
연결하는건 그대로 반대로 해주면 되는데,
전선을 새 스위치 커버에 다시 끼우는건 너무 쉽다.
같은 자리에 넣어 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수직 수평을 잘 맞춰서 나사로 다시 고정 해주고
맨 위에 커버를 덮은 후 주먹으로 모퉁이를 살살 두드려 주면 딸깍하면서 끼워진다.
이렇게 끝! 작은 변화인데 집이 한결 깨끗해 보인다.
** 두꺼비집은 꼭! 내려놓고 작업! (나는 두꺼비집에서 전등 부분 전원만 내려놓고 작업했다.)
tip!
1. 4구짜리 같이 전선이 많을 경우 전선 해체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두면 다시 끼울 때 헷갈리지 않고 수월하다.
2. 전선을 새 스위치에 연결한 후 나사로 고정하기 전에 두꺼비 집을 올려 전원이 잘 연결 되었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혹시 잘 못 되었으면 다시 나사를 풀어야 하니.. 확인 되었다면 다시 안전하게 두꺼비집을 내려놓고 작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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