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맞아 엄마 아빠 그리고 조카님과 함께 양재꽃시장엘 갔다.
처음 가본 양재꽃시장. 꽃구경을 하고 싶다면... 꽃시장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엄마랑 아빠는 장미와 이름모를 들꽃(?)그리고 몬스테라를 구입했고,(나보다 더 사심ㅎㅎ)
나는 집에 있는 화분 분갈이 해줄 대형 화분과,
꿋꿋하게 혼자 서있어서 더 귀여운 올리브 나무를 데려왔다.
같이 간 조카님도 하나 사주려고 했는데... 자기는 자기 물 마시는 것도 바쁘다며... 사양을. 고딩의 세계.
오천원에 겟.
난 사실 물 주는것 외에 하는게 없다. 가지치기 등 때에 따라 가꿔줘야 한다는데... 그건 차차 알아가는걸로.
사온 화분중 제일 작은걸 골라서 올리브의 집을 만들어 주기로 한다. 넓은 집에서 편하게 살아라.
흙은 빼먹고 안사와서 동네 화원에서 샀다.
이제 본격적으로 분갈이를.
흙을 채워 넣고 기존 포트에서 살짝 뽑아서 폭 넣어주고 그 위에 다시 흙을 덮어 다져준다.
모처럼 깔끔하게 잘 되나 싶었는데.. 역시나... 돗자리를 깐게 무색해 진다.
아직 데려온지 일년이 채 안된 켄차야자가 새로운 잎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켄차야자도 아주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주었다. 사실 이 녀석 집을 옮겨 주려고 양재꽃시장에 간거다.
근데 정작 사진이 없어.. ㅎㅎㅎ
꿋꿋하다, 올리브 나무 :-)
나와 함께 잘 자라다오. 잘 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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