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진빠져라.
엣시샵 오픈하기 라고 플래너에 몇 주 동안이나 맨 앞에 써놓았다.
오늘에서야! 그리고 지금 이시간에서야! 드디어 오픈을! 짝짝짝.
테이프 컷팅식이라도 해야하나 ?!
페이팔 계정도 만들고 승인 기다리고
엣시샵에 올릴 상품 소개 목업도 만들고
몇 단계를 거쳐 오픈을!
페이팔 승인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3-5일은 마냥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목업을 만들었다.
이 와중에 익스플로러 에라로 왜 다음 단계가 안되는거야!!! 하며 이마를 부여잡았지.
영어라 틀린 표현 없나 확인하고 번역기 돌리고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게임 한 판 뿌신거 처럼 다음 번엔 식은 죽 먹기일거 같은 이런 자신감?!!
어깨가 뻐근하다.
오늘은 샵 개설을 위해 1개의 리스팅을 했다. (오픈 시 무조건 1개 이상 올려야 한다.)
0.2달러로 가게 열었다. (팔리면 수수료가 더 있지만 팔리기 전까지는 가게세로 물건당 0.2달러면 괜찮은 거래 같다.)
오픈하고 싶은 맘에 서둘러 작업해 엉성한 부분도 있지만 가게 셔터를 올린 기분이 퍽 좋구나.
지루해 하지 말고 손님 없다고 실망 말고 '어서 오세요!'라고 외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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